'데스스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1.27 4. 스타워즈 : 프레임
  2. 2016.01.27 3. 스타워즈 : 우주전쟁

4. 스타워즈 :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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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스타워즈에 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타워즈는 철저한 프레임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123 456 시리즈를 관통하는 프레임 속에서 789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거대한 프레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Frame 1. "스승 - 제자"


제다이라는 특수한 존재를 넣은 스타워즈에는 제다이인 스승과 그 제자가 있습니다.

프리퀄인 123 시리즈에 등장했던 콰이곤 진과 오비완 케노비가 그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워즈 속 등장인물에 대한 간단한 설명 : http://applesalt.tistory.com/6)



제다이가 되기 위해서는 포스에 대한 재능을 타고 나야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재능을 타고난 아이를 제다이가 키워서 제다이로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순환 속에서 콰이곤 진과 오비완 케노비가의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관계에 갑자기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등장합니다.

포스에 관해서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아나킨을 본 콰이곤 진은 아나킨을 제자로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스승 - 제자" 라는 프레임에는 복수형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제자는 곧 누군가의 죽음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시다시피 콰이곤 진은 시스와의 대결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오비완이 콰이곤 진의 유언에 따라 아나킨을 제자로 받아들입니다.

그렇게 두번째 "스승 - 제자" 프레임이 연결됩니다.



두번째로 형성된 프레임에서는 성년이 된 아나킨이 제자가 됩니다.

오비완의 어릴적 모습과 상당히 닮은 아나킨의 모습은 역시나 오비완의 전철을 밟습니다.

상당히 재능있고 자신감 넘치는 오비완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오만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스승 - 제자"의 자그마한 프레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바로 근엄한 스승과 자신감 넘치는 제자의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다른 시리즈와의 연결성은 부족하지만, 프리퀄 내에서는 두 프레임의 연결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아나킨의 아들인 루크 카이워커가 성년이 됩니다.

우연히 루크에게 온 3PO와 R2-D2를 통해서 벤 케노비라는 노인을 찾아갑니다.

그 정체는 바로 오비완 케노비.. 제다이였습니다.

그런 그에게 루크는 제다이가 되기 위한 수련을 받습니다.


바로 여기서 세번째 "스승 - 제자" 프레임이 형성됩니다.

비록 아나킨이라는 제자가 있었지만, 여러 의미로 죽어버린 아나킨의 뒤를 이를 루크인 것이죠.

어찌보면 스카이워커 가문이라는 점에서 그 프레임을 잇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비완은 스토리상 다스베이더에게 죽고야 맙니다.

3편에서의 결과와는 관계없이 너무나 강력한 다스베이더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스승 - 제자"의 프레임으로서 요다의 가르침을 받습니다.

제다이 마스터인 요다는 루크의 스승으로서 포스를 다루는 법을 알려줍니다.

영화 중간에 늪에 빠진 엑스윙을 꺼내는 모습을 보이며, 강력한 제다이의 포스를 드러내는 역할도 하면서 말입니다.





+ Frame 2. "스승의 죽음 그리고 복수"


스타워즈에는 강력한 다크사이드의 인물로서 다스 몰, 다스베이더, 두쿠백작이 등장합니다.

(스타워즈 789 시리즈에 이들과 유사한 렌기사단의 카일로 렌이 등장합니다)

물론 펠퍼틴 황제(다스 시디어스)도 있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적수로 등장하는 것은 아니긴 합니다.

어쨋거나 주인공의 강력한 적수는 초반에 이미지를 잡기 위한 전개로서 주인공의 스승을 죽입니다.

특히나 123 456 시리즈에서는 초반부터 강대한 포스를 풍기며 은하계의 평화를 위협하죠.



왼쪽부터 펠퍼틴 황제, 두쿠 백작, 다스 몰, 다스베이더 입니다.


여기서 다스 몰과 다스베이더는 모두 "스승의 죽음 그리고 복수" 프레임을 완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스 몰은 바로 스타워즈 1편에 등장하여 오비완의 스승인 콰이곤 진을 죽입니다.



물론 오비완이 바로 복수를 하지만, 스승의 죽음은 피할 수 없습니다.

충분히 강했던 콰이곤 진이지만 어둠의 포스를 사용하는 다크사이드에게는 어쩔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이러한 "스승의 죽음 그리고 복수"은 스타워즈 4편에서 다시 등장합니다.

바로 오비완은 죽음이죠.



다스베이더와 맞대결을 펼친 오비완은 결국 다스베이더에게 죽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루크가 목격하죠.

루크는 더 강해지기 위해서 요다에게 수련을 받고 끝내 다스베이더에게 복수를 합니다.

조금 텀이 있었지만.. 어쨋거나 스승의 복수를 완료한 셈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이 "스승 - 제자"와 "스승의 죽음 그리고 복수" 프레임의 변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장고 펫과 보바 펫입니다.



스타워즈 2편에서 보바 펫은 아버지인 장고 펫의 죽음을 목격합니다.

바로 제다이에게 단칼에 머리가 날라가는 모습이죠.

스승이라는 용어를 아버지, 제자라는 용어를 아들로 바꾼다면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아들의 복수가 이뤄지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다크사이드에게 죽은 스승의 복수를 하는 제다이와는 반대로 제다이에 대한 복수가 될 것 입니다.




+ Frame 3. "거대 전함과 전투기"


스타워즈 시리즈에는 전통적으로 거대한 전함이 등장했습니다.

특히 처음 개봉했던 4편에서는 데스스타라는 아주 막강한 설정의 전함이였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레아 공주의 고향인 "얼데란"을 파괴하면서 그 막강함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루크가 엑스윙 전투기 하나로 원자로를 파괴함으로서 그냥 허무하게 사라집니다.


그리고 "거대 전함과 전투기"가 프리퀄은 스타워즈 1편에서 다시 한 번 완성됩니다.



드로이드 컨트롤 쉽이라는 무역연합의 전함입니다.

일종의 다크사이드 전함이기도 한 이 막강한 전함은..

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 허무하게 파괴됩니다.

전형적인 "스톰트루퍼 효과"의 희생양인 셈이죠.


이렇게 어느정도 정립된 프레임은 스타워즈 7편에서도 또 다시 한 번 등장합니다.

바로 스타킬러를 향해서 말입니다.



단번에 행성 몇 개를 날려버리는 데스스타이지만..

주인공에게는 맥없이 당하고야 맙니다.

태양에너지를 흡수해서 레이저를 발사하려고 하지만, 그 에너지를 저장하는 연로전기와 폐열을 처리하는 열 발진기만 처리하면 되는 것이였습니다.

물론 자체적으로 차폐막을 가지고야 있지만 스토리상 허무하게 뚫리고야 맙니다.

그렇게 세번째 프레임인 "거대 전함과 전투기" 프레임을 완성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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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타워즈 : 우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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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스타워즈에 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타워즈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주를 주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주전함끼리의 싸움이 많으며, 멋진 전함들도 등장합니다.

그래서 살짝 그 전함들을 엿볼까 합니다.


이전 글에도 소개했다시피 스타워즈 내에는 라이트사이드와 다크사이드가 있습니다.

그럼 먼저 라이트사이드 쪽의 전함을 살펴볼까요??

 


 


+ 라이트사이드.


라이트사이드는 사실 좀 빈약한 면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아무래도 설정자체가 멸망한 공화국이자 반란군이기 때문에 거대전함이라던지 다양한 전함이 없습니다.


1) 엑스윙


 


엑스윙은 사실 스타워즈 시리즈 전반에 걸쳐서 나오는 전투기입니다.

특히 반란군에게 있어서 대부분의 임무를 해결합니다.

루크 역시 이 엑스윙을 타고 데스스타를 파괴합니다.

그런 점에서 나름 화력도 괜찮고 속도도 준수한 전함이라 생각됩니다.



2) 탄티브4


프리퀄에 등장했던 전함입니다.

뒤쪽에 추진기가 어마어마하게 크게 달려있어서인지 작아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큰 전함입니다.


 

3) 밀레니엄 팔콘

 


아마 스타워즈에서  가장 유명한 전함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워즈 456에서 한 솔로와 츄바카가 함께 타고 다니면서 우주를 누빕니다.

설정 상으로는 우주에서 가장 빠른 전함이라고 되어있지만, 스타워즈를 보다보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설정 같은 느낌입니다.



+ 다크사이드.


다크사이드 쪽에는 사실 시리즈 전통적으로 거대한 전함이 생겨나고 박살나는 역사가 있습니다.

무역연합, 제국, 퍼스트오더와 같이 강대한 다크사이드이지만..

스카이워커 가문에게 철저하게 파괴됩니다.



1) 드로이드 컨트롤 쉽



스타워즈 프리퀄인 123에 등장했던 드로이드 컨트롤 쉽입니다.

무역연합의 전함이지만, 나름 강대한 세력을 구축했던 전함입니다.

엄청난 전투기들을 탑재하고 있었지만..

아나킨에게 허무하게 박살나고야 말죠..



2) 데스스타



전반적인 스타워즈 상에 등장하는 일종의 행성형 전함입니다.

행성 하나정도는 우숩게 날려버리는 힘이 있기는 합니다만..

역시 스타워즈 전통의 시작을 만들어주면서.. 사라집니다..



2) 타이 인터셉터 / 파이터


반란군에 엑스윙이 있다면 제국군에는 타이 인터셉터가 있습니다.

물론 타이에도 시리즈가 있지만, 타이 인터셉터가 저는 가장 매력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상당히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기에, 이 전함이 양성되었다면 어찌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스타워즈 속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바로 타이 파이터라고 생각합니다.



타이 파이터는 다스베이더가 조종했던 전투기이기도 합니다.

보기에는 인공위성마냥 생기긴 하였지만, 꽤나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긴 합니다.

지난 2.5에서 다룬 "스톰트루퍼 효과"와 관련하여 그다지 멋진 모습을 선보이지는 못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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